한-일, 게임 홍보 연예인 스캔들로 '곤혹'

몰카에 마약까지
2019년 03월 14일 16시 15분 18초

게임과 관련 된 유명 연예인이 잇달아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관련 업체들이 곤혹을 금치못하고 있다.

 

최근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은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콩두 레드도트에 입단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기도 했다.

 

평소 남다른 게임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것에 대해 많은 팬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으며, 이후 콩두 길리슈트로 옮기면서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고 지난 1월 계약 만료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일이 드러나기 전에 계약이 만료되어 다행"이라며, "팀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한편, 세가의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출연 배우가 체포되면서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저지 아이즈'는 실제 배우가 등장하여 사실감을 높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 게임에서 마츠가네조 부두목 '히무라 쿄헤이' 역을 맡은 배우 피에르 타키가 지난 12일 마약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된 것.

 

이에 세가는 “당사의 게임에 출연한 피에르 타키가 체포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사실 확인중이며, 당분간 해당 게임의 출하 및 다운로드 버전의 판매와 홍보를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검토 후 결정되는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판매가 중단됐으며, 개발사 용과같이 스튜디오의 트위터에는 '저지 아이즈' 관련 게시물이 삭제됐다. 또 유튜브에서도 '저지 아이즈' 홍보 동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470 [03.14-10:42]

정준영땜에 여기저기 난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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