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26] 사전등록 안해도 보고 즐기는 NDC 현장

전시회 감상부터 이벤트 참여로 굿즈까지
2026년 06월 16일 14시 43분 42초

국내 대표 게임 지식 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NDC)가 16일부터 막을 올렸다. 이번 NDC 26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해 온라인 및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전환됐던 시기를 거쳐 지난 25년부터 재개된 공개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 중 선정된 이들에 한해서만 오프라인 참석이 가능하고, 선정되지 않았다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각 세션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전 신청 선정자는 물론 선정되지 않은 사람까지 모두에게 개방되는 즐길거리가 있다. 바로 넥슨 판교 사옥 1층과 2층, 그리고 외부에 걸쳐 조성된 공간들이다.

 

먼저 넥슨 판교 사옥 앞 콘텐츠거리에서는 야외 이벤트 존이 마련됐다. 올해 NDC 26 기간에 이벤트 존으로 변신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아크 레이더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 IP 기반의 미니게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통해 다양한 굿즈도 수령할 수 있으며 넥슨재단, 넥슨뮤지엄 등 넥슨에서 준비한 홍보와 체험 부스도 존재한다.

 


 

 

 

이벤트 존 체험 부스에는 윷 한판이나 넥슨재단 뽑기존, 키캡 만들기, 트랙 완주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개최 첫날인 16일 점심 전후로도 꽤 줄이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기열 위에는 천막을 두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를 마친 관객들은 주변의 벤치에 앉아 휴식하기도 했다. 또, 매일 12시부터 1시까지 콘텐츠거리의 소규모 무대에는 각 날짜별로 뮤지션 치즈, 다린, 조준호가 3일간 릴레이 형식으로 출연, 음악 공연과 토크를 선보인다.

 

같은 구역 안에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음료와 스낵류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하는 스낵 존도 있다. 내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늦어서 트럭을 접고 있는 상황이라 이용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이제 내부로 들어와보면 관람객 기준으로 입구 오른편에 NDC 26의 연사가 된 기분을 낼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왼쪽으로 들어오다보면 NDC 26을 만든 사람들의 이름과 소속이 적힌 월이 존재하고, 다시 더 안으로 들어가면 비로소 내부의 볼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 구역은 특히 게임 아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주요 IP 기반 작품부터 개인 창작 작품을 포함해 총 150여 점을 선보이는 NDC 게임아트 전시회 'NEXTAGE'가 이곳에 있다. 오프라인에 전면 개방되는 NDC 아트 전시회는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깊기도 하다.

 

 

 

사옥 1층과 2층에 걸쳐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되는 NEXTAGE는 IP 프랜차이즈별 전시 구역과 최근 출시된 게임, 클래식 IP 등의 작품들이 1층에 조성됐고 2층에는 아티스트 개인 창작 갤러리로 꾸며졌다. 디지털 일러스트부터 조형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준비되어 현업에서 치열하게 다듬은 프로젝트 아트워크나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상상을 펼친 창작물과 팬아트도 존재한다.

 

넥슨컴퍼니가 운영하는 다양한 게임의 화풍을 한 공간에서 차분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꽤 좋았다. 서브컬처풍부터 실사풍 아트, 동양화 족자풍 전시품, 심지어 그림이 아닌 조각이나 창작물도 전시되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운드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고급 헤드폰을 통해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사운드 조직이 각각 독립 부스를 구성해 참여해 게임 속 환경음, 사운드 시스템 작동 원리의 시각화, 사운드 레이어 빌드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NDC 26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9개 분야에서 총 51개 세션을 준비했으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예전에 받았던 아트북이 꽤 볼만했는데, 이번 아트북은 선착순 안에 들지 못해 아쉽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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