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6 정규 시즌 개막 전 최종점검 : 라이즈 그룹

미리 보는 라이즈 그룹 예상 순위
2026년 04월 01일 08시 32분 39초

- DN 수퍼스 : 긍정적인 변화를 믿어 보자

 

DN 수퍼스는 분명 25시즌 최악의 팀이었다. 그리고 더 좋아진 로스터로 시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6시즌의 시작도 좋지는 못했다. 

 

다만 LCK컵 플레이인부터 조금씩 살아난 경기력이 눈에 띈다. 모래알 같던 플레이와 선수들의 플레이가 좋아졌다.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적으로 5위권의 성적을 올렸다. 

 

이러한 흐름이 정규 시즌에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다만 팀 자체가 가지는 한계성은 분명 존재한다. 

 

‘피터’를 기반으로 한 오더 능력과 바텀의 안정감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팀이 엇박자로 노는 느낌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팀이 완전히 하나로 완성됐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레전드 그룹 팀들과의 격차가 분명히 느껴진다. 결국 1,2라운드는 6,7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6위가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 kt롤스터 : 왜 로스터를 변경했을까

 

언젠가부터 kt롤스터는 가성비 조합의 로스터가 대세가 된 상황이다. 그만큼 ‘비디디’를 제외하면 일명 최상위권 선수들의 영입이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시즌 롤드컵에서ㄴ 젠지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올 시즌 바텀이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바텀을 싹 갈아치웠다. 

 

문제는 가성비 조합으로 좋은 효율을 보였던 팀이 다시금 새로운 시행착오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LCK컵의 경기력을 보면 굳이 로스터를 변경한 이유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덕담과 피터 조합은 최상은 아니지만 차선은 됐다. DN 수퍼스에서도 충분히 그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로스터는 작년보다 안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비디디’는 건재하지만 바텀 라인에 문제가 많다. 어느 정도 플레이가 이루어진 후반부에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듯하지만 1,2라운드에서는 7위 정도가 현실적인 한계가 아닐까 싶다. 

 


 

- 디플러스 기아 : 초반의 활약이 끝까지 이어질까

 

디플러스 기아는 분명 작년보다 약해졌다. 팀 내에 안정적인 전력이라고 분류할 선수가 ‘쇼메이커’ 뿐이다. 

 

3년차 ‘루시드’는 분명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아직도 제어가 되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 그 외는 모두 신인급 선수들이다. 이를 쇼메이커가 케어를 잘 해주고 있다. 

 

최근 쇼메이커가 페이커처럼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아주 잘 하고 있다. 쇼메이커가 팀 전력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디플러스 기아의 장점은 선수들이 빠르다는 것이다. 적절한 합류, 능동적인 움직임까지 팀으로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나 신인급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보니 과감성도 상당히 높다. 

 

팀웍이 좋아 시즌 초반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다만 팀이 가지는 체급, 그리고 선수들 자체의 경기력은 분명 한계가 있다. 작년에도 시즌이 끝나갈수록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역시 그러한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작년보다 더 많아진 신인급 선수들의 존재, 그리고 LCK컵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던 ‘커리어’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도 미지수다. 

 

현재로서는 7,8위 정도의 전력이라 생각되며, 시즌 초반은 8위 정도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 

 


 

- KRX : 더 좋아졌지만 순위는 더 떨어진다?

 

DRX는 키움 증권의 네이밍 스폰서를 받아 정규 시즌부터 명칭을 ‘키움 DRX’ 약어로는 KRX를 사용한다.

 

작년의 ‘유칼’은 LCK에서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그에 반해 올 시즌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치’의 저점은 여전해 보이지만 저점이 나오는 빈도가 줄었다. 번갈아 기용되는 정글은 좋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으나 중간 이상은 해 주는 느낌이다. 

 

특히 ‘지우’는 농심 레드포스를 벗어나자 마자 원래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결국 지우가 문제가 아니라 농심 레드포스의 스타일이 문제였다는 것이 드러난 부분이기도 하다. 

 

덕분에 LCK컵에서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팀 전력이 상위권, 혹은 중위권에 미치지는 못한다. 

 

작년보다 나아졌다는 것이지 이것이 좋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DN 수퍼스가 확실한 전력 상승을 이루어 내면서 오히려 작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실적으로 전력을 비교하면 디플러스 기아와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된다. 다만 디플러스 기아가 시즌 초에 더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다 보니 1,2라운드에서는 9위 정도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다. 

 



- 한진 브리온 : 미드진의 교체, 팀의 변화

 

한진 브리온은 LCK컵이 끝난 직후 미드 ‘피셔’ 자리에 새로이 ‘로키’를 영입해 로스터를 채웠다. 

 

로키는 C9에서 활동했던 선수다. 선수 급을 따진다면 피셔와 크게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다. 작년 ‘버서커’와 비슷한 전력의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다만 차이는 크다. 피셔가 다소 수동적인 형태의 미드였다면 로키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다. 그만큼 팀 자체의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더 박치기를 하는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분명 한진 브리온의 전력은 이번 시즌 최하위다. 하지만 팀 컬러 자체가 들이 받는 이미지로 귀결된 만큼 간간히 업셋이 나오는 경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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