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PRX’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리

퍼시픽, 결승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 선점
2026년 03월 07일 13시 19분 55초

스위스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며, ‘마스터스 산티아고’의 결선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결정됐다. 

 

아쉽게도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G2에게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양 팀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결국 최종전까지 가게 됐다. 나름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T1과 이번 대회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G2의 대결이었기에 T1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국 기억을 되찾은 G2에 비해 T1은 선수들의 폼 저하가 이어지면서 2대 0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제 몫을 해 준 것은 ‘이주’가 유일했다. 

 


결국 G2를 넘지 못한 T1

 

이로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 팀은 ‘PRX’와 ‘M8’, ‘NRG’ 및 ‘G2’로 정해졌다.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AMER 소속 팀들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반면 CN 리그 팀들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모두 탈락했다. 


- 퍼시픽,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원 생존

 

플레이오프는 한국 시간으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종료 후 진행된 추첨을 통해 대진이 결정됐다. 

 

NS는 M8과, AG는 G2와의 대진이 성사됐으며, FUR은 PRX, BBL은 NRG와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남미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경기가 펼쳐진다. 3월 7일 새벽에 진행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 1, 2 경기는 PRX와 농심 레드포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PRX의 경우 퍼시픽 킥오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마스터스 출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하위조까지 떨어졌지만 결국 마지막 3번 시드를 획득하며 마스터스에 진출했다.

 

여기에 국제전에 강한 팀 컬러가 살아나며 폼이 올랐고 결국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깔끔하게 2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만큼 PRX의 승리가 예상됐다. 

 

FUR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회춘한 PRX의 심장 ‘썸띵’을 막을 수는 없었고, 결국 PRX가 2대 1로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농심 레드포스 역시 첫 국제전 참가라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리를 예상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실제로 M8이 결코 약한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국 2대 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 2 경기에서 퍼시픽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마스터스 산티아고의 전망도 밝아진 상황이다. 

 


 

- 1라운드 3, 4경기 예상

 

BBL과 NRG의 1라운드 3경기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폼을 올린 NRG의 우세가 예상된다. NRG가 자랑하는 화력 트리오가 매우 강력하고, BBL의 경우 국제전 경험이 부족해 제 실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NRG는 25시즌 VCT 챔피언스 우승팀이다. 물론 시즌이 바뀌면서 각 팀들의 전력도 변경됐지만 25시즌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실제로 두 팀 평가는 NRG가 압도적으로 높다. 그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BBL역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2대 1 정도로 경기가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 NRG 역시 우승할 당시에 비해 현재의 경기력이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고 말이다.   

 

G2는 1번 시드 팀들 중 최 약체로 평가받는 AG를 상대한다. 이미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중국 팀들의 실력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G2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AG 역시 국제전이 처음이다. 국제전에 잔뼈가 굵은 G2 입장에서는, 그리고 리그에서의 불안한 경기력을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다시금 올린 상황인 만큼 이변 없는 G2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 앞으로의 흐름을 예상한다면?

 

결국 2라운드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와 G2, PRX와 NRG의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농심 레드포스를 제외하면 1번 시드 팀들이 모두 패자조로 가는 그림이 그려진다. 

 

G2의 경우 아시아 팀들에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킥오프 파이널에서 1위를 한, 그리고 M8을 깔끔하게 압살한 농심 레드포스의 현재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농심 레드포스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나 싶다. 

 

PRX 역시 국제전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이고, 갈수록 경기력이 급상승 중이다. 특히나 썸띵의 폼이 올라오고 있어 더더욱 기세가 무서운 팀이기도 하다. 

 

심지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NRG에게 2대 1로 승리한 경험도 있다. NRG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고는 하나 개인적으로 PRX의 상승세가 훨씬 크다고 생각되기에 접전 끝에 PRX가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결국 승자전 결승은 퍼시픽 팀 간의 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만 된다면 한 팀은 결승전 직행, 다른 한 팀은 결승 진출전으로 가게 된다. 

 

패자조에서 G2와 NRG 중 한 팀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면 결국 마스터스 산티아고의 결승전은 퍼시픽 팀 간의 리턴 매치, 혹은 퍼시픽과 아메리카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을까 싶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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