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시리즈 리메이크 봇물… ‘마리오 vs 동키콩’

20년만에 리메이크
2024년 06월 17일 02시 26분 34초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마리오 vs 동키콩’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2004년 GBA로 출시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점이 특징이고, 1981년 아케이드로 출시해 닌텐도를 전 세계 알리는데 일조한 ‘동키콩’ 시리즈 신작 중 하나이다.

 

아울러 마리오 vs 동키콩은 이전 동키콩 시리즈처럼 마리오를 조작해 동키콩의 함정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플랫포머 퍼즐 액션 게임이며, 기본 스테이지 진행은 동키콩 시리즈 중 ‘동키콩 jr’와 게임보이판 ‘동키콩’에 가깝다.

 


 


 


 

또한, 게임 스토리는 동키콩이 장난감 ‘미니마리오’를 대량으로 훔쳐 달아나고 마리오가 동키콩을 쫓아 미니마리오를 되찾는 내용이다.

 

그리고 기본 조작은 동키콩처럼 액션이 제한되고 일반 난이도 기준 적에게 스치기만 해도 죽는 고난이도 게임이지만(난이도 조정하면 쉽게 플레이 가능), 물구나무를 서서 높은 점프를 하는 등의 고유 액션이 추가돼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퍼즐 난이도는 자비가 없던 전작들보다 약간의 두뇌만 사용하면 클리어 가능할 정도이고, 다양한 퍼즐로 구성된 기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미니마리오를 목적지까지 데려가는 독특한 스테이지와 동키콩과 대전을 하는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어 퍼즐 게임 특유의 반복적인 지루함을 덜어냈다.

 


 


 


 

더불어 이번 리메이크는 마리오와 키노피오를 조작해 클리어하는 2인 플레이 지원과 신규 월드, 쉬운 난이도인 캐주얼 모드 등이 추가됐고, 게임 밸런스도 원작과 살짝 달라진 점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원작 자체도 볼륨이 크지 않기 때문에 좀 적응하고 즐길만하면 게임이 끝나는 점이 아쉽지만, 동키콩 시리즈 최초의 한글화 작품인 만큼 의미가 깊기 때문에 팬이라면 필히 즐겨보자.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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