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브, 넥슨의 IP로 거듭나고파 : 게임샷

11월 17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 1 전시장 세미나 룸에서는 최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넥슨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 와 관련한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 중인 넥슨 민트로켓 팀의 황지호 디렉터 및 넥슨 김대훤 부사장이 참여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재 데이브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가

황: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버그를 고치는데 몇 주가 소비되서 바빴다. 주변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실감했던 것 같다.

- 스위치 버전을 보면 현재 스위치 고유의 기능 활용이 아쉬운 듯 보인다

황: 우리가 소규모 개발사이다 보니 많은 부분을 신경 쓰지 못한 것 같다. 추후 조이콘으로 미니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을 연구 중에 있다. 스위치 버전은 현재 데모 버전 정도라는 것을 이해해 달라.

- 스위치 버전 플레이 시 글자 가독성이 떨어졌다. 현재 들어 오는 다양한 내용에 대한 피드백은?

황-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중에 있고 최종 버전에서는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 보이고 싶다

- 얼리 억세스 버전의 경우는 전체의 얼마 정도의 분량인가

황: 얼리 억세스 분량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8시간 정도로 설정된 부분이다. 얼리 억세스 버전은 전체를 기준으로 60퍼센트 정도 분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 멀티플레이 관련해 유저들의 요구가 있다. 멀티플레이는 추후라도 구현 될 수 있나?

황- 현재 멀티플레이와 관련한 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의 요구가 있다면 고려 해 볼 가능성은 있다.

김: 처음에는 황 디렉터가 멀티플레이의 유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솔로 플레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

- 후반부 컨텐츠에 대해 조금이라도 설명을 해 줄 수 있을까.

황: 현실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그럴싸한 그런 컨텐츠를 체험하실 수 있을 것 같다.

- PC 버전과 스위치 버전의 차이는 있는가

황: 거의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스위치 버전은 추후 기능을 활용한 소소한 재미요소가 추가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게임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가

황: 당연히 본전 이상은 벌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잘 됐으면 좋겠다.

김: 본전 이상은 충분히 나올 것 같다. 지금보다 더 큰 인기를 얻어 넥슨의 IP가 될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해 볼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황: 우리는 다양한 이들에게 끊임 없이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러한 스파링을 마치고 게임을 공개하다 보니 좋은 반응이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

김: 넥슨은 개발이 메인이고 그만큼 계속 개발을 해야 한다는 개인적 의견이 이루어져서 기쁘며 이를 지원해 준 분들에게 감사한다. 넥슨이 국내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유저들이 기대를 가지는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