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여름 맞이 업데이트 대공개 : 게임샷

넥슨은 자사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를 서울 양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10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던파 모바일 론칭 후 두 번째로 진행한 유저 행사이며, 던파 모바일 세계관 속 ‘모험’을 테마로 마련된 미니게임 체험존과 더불어 아트존, ‘아케이드앤파이터’ 오프라인 결투장 대회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꾸려진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행사 무대에서는 던파 모바일의 개발진이 등장해 여름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업데이트는 최고 레벨 80까지 확장, 신규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 ‘마이홈’, ‘티어 장비’, ‘돌파 개편’, ‘스킬룬’ 전 캐릭터 대상 2차 각성, 신규 캐릭터 ‘도적’ 및 레어 아바타, 신규 레이드 등이 있다.

각각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최고 레벨 확장과 동시에 ‘침식된 대지’, ‘지젤의 연구소’, ‘왜곡의 시작점’, ‘흑룡 해적 선단’ 등 총 4개의 신규 지역과 18개의 메인 던전을 선보인다. 침식된 대지와 지젤의 연구소는 8월 22일 추가되고, 신규 지역에서는 ‘라라아’의 흔적을 찾아 차원재해가 나타나게 된 원인을 파악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추가되는 왜곡의 시작 및 흑룡 해적 선단 지역에서는 최종적으로 차원재해를 마주하며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로도 소모처를 개선하고 모든 던전에 개별 난이도를 추가한다. 신규 지역 업데이트 이후 피로도 소모 없이 시나리오 던전 플레이가 가능하고, 장비 및 재료 획득과 성장에 집중적으로 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또 모든 던전은 노멀, 엑스퍼트, 마스터 총 3개의 난이도로 구성, 각 지역별 스페셜 던전도 존재한다. 각 난이도별 보상 및 획득 경험치가 달라 보유한 캐릭터 성장 가치를 보존할 예정이다.

신규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는 원작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보스 ‘로즈베리 론’이 등장하고, ‘무형의 시로코’의 부활을 돕는 이야기 속에서 로즈베리 론을 상대하는 내용이다. 또 로드베리 론은 원작의 패턴을 유지하면서도 던파 모바일 특유의 핵심 패턴을 새롭게 제작해 던전 공략 및 파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신만의 공간을 자유롭게 꾸미는 마이홈은 가구 배치와 함께 방명록 등록, 실시간 대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마이홈 분위기를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 도입, 세리아 테마를 시작으로 로터스, 오즈마 등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이홈 전용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홈

티어 장비는 던전 플레이 보상으로 65레벨 완제품으로 획득 가능하고, 불필요한 장비는 주요 장비의 티어 상승을 위한 성장 재료로 활용가능해 보유한 장비 가치를 보존할 것이다. 또 신규 지역에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지역 난입 몬스터를 통해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던전 플레이 시 거래 가능한 에픽 등급의 티어 장비도 획득할 수 있어 장비 파밍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원활한 장비 성장을 위해 돌파에 필요한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를 10종에서 4종으로 줄이고, 상의. 하의, 어깨 등 5개로 나뉜 방어구 부위를 1가지 종류로 통합, 액세서리도 동일하게 통합을 진행한다. 추가로 방어구 재질을 통합하는 등 장비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를 통해 연속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장비에 장착한 스킬룬을 룬 각인 탭에서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으로 필요한 스킬룬을 장착 및 관리할 수 있으며, 기존 장비마다 적용되었던 스킬룬은 해제된다. 개편을 통해 유저는 장비마다 맞춰야 했던 룬을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사용성이 개선될 예정이고, 10월에는 보유한 3, 4단계 룬을 조합하고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각인 시스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룬 각인 시스템

2차 각성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진행되고, 원작의 2차 각성에 던파 모바일만의 특색을 더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신규 스킬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킬 교체 시스템도 개편하며, 2차 각성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킬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스킬 사용 구조를 개선, 스킬 포인트의 비중을 대폭 낮춰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도적 및 레어 아바타는 하반기 중 업데이트되며, 도적은 2개 전직 캐릭터 ‘로그’, ‘쿠노이치’를 선보인다. 로그는 날렵한 움직임을 강조한 캐릭터, 쿠노이치는 인술을 사용하는 닌자 컨셉의 캐릭터이다. 신규 레어 아바타는 원작 5차 레어 아바타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적을 포함해 프리스트(여)와 던파 모바일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의 레어 아바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중 업데이트될 신규 레이드는 지젤 방사의 실험으로 아라드 차원에 균열이 생기고, 마고스, 칼릭스 등 용족이 넘어오는 재해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는 스토리가 진행되고, 레이드 진행 시 두 개 파티로 나뉘어 각각 해적단을 격퇴, 지젤 박사를 추격하는 임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임무 중 하나라도 실패할 경우, 다른 파티의 임무에 영향을 미쳐 파티원 간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신규 전직 2종 ‘스트리트파이터(여)’와 ‘메카닉(여)’의 일러스트 이미지가 깜짝 공개됐고, 이 업데이트는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