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2’, 짧은 플레임에도 전작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TGS 2023
2023년 09월 23일 02시 47분 56초

캡콤은 자사의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를 도쿄게임쇼 2023(TGS 2023) 자사의 부스에 출품했고, 시연 시간을 마련했다.

 

PS5 및 PC 등으로 출시하는 드래곤즈 도그마2는 2012년 출시한 ‘드래곤즈 도그마’의 정통 후속작이며, 캡콤의 대표 엔진 RE 엔진으로 개발 중인 점이 특징이다. 또 이번 작은 전작과 달리 싱글 게임으로 이뤄졌고, 시연은 15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만 공개됐다.

 

먼저, 전반적인 그래픽은 세월의 흐름과 강력한 엔진 사용으로 전작과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대폭 향상된 그래픽을 보여준다. 또 게임 시작과 함께 볼 수 있던 드래곤은 실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시연은 아처, 파이터, 시프 3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었고, 필자는 궁수를 선택해 플레이를 해봤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여타 RPG처럼 퀘스트를 받고 총 4명으로 이뤄진 파티로 미션을 완료해 가면 된다.

 

궁수의 활은 별다른 조준을 하지 않아도 자동 겨냥이 돼 사용하기 편하고, 근접전은 묵직한 돌려차기를 통해 적을 일망타진한다. 또 파티원 중 수인 파이터는 아처보다 더욱 묵직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시프는 빠릿빠릿한 공격이 주목됐다.

 

그리고 오픈월드로 이뤄진 필드는 실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 강하지만 15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곳곳을 돌아보기는 굉장히 힘들었다. 중간중간 몬스터가 나와 이들을 잡고 퀘스트를 좀 따라가다 보면 시연 시간이 끝나 굉장히 아쉬웠다.

 

전반적인 느낌은 조작감은 좋았고, 그래픽도 나쁘지 않아 정식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또 캡콤 부스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이 게임을 시연하기 위에 대거 몰려 드래곤즈 도그마2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케 했다.

 

한편, 본 게임의 출시일과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