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 홀딩스, 금년도는 제노니아 및 국내 출시작에 힘쓴다

글로벌 권역 출시는 24년 상반기로 예상
2023년 05월 11일 10시 08분 44초

컴투스홀딩스는 11일 오전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컴투스홀딩스의 1분기 매출은 364억 원, 영업이익은 71억 원, 당기순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스포츠 게임 MLB 퍼펙트 이닝 23을 비롯해 워킹데드:올스타즈,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주요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MLB 퍼펙트 이닝 23의 흥행 바탕에는 지난 해에 부족했던 밸런스 조정 등이나 시즌 전 업데이트가 있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MLB 개막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던 일본과 대만에서 실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일본, 대만 및 미국 지역에 마케팅 투자를 진행할 예정임을 전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자사의 대작 MMORPG '제노니아'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 2분기에 대작 MMORPG 제노니아의 출시와 맞물려 게임 사업이 다시금 탄력을 받아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룰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제노니아는 국내외를 아울러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는 제노니아 IP를 활용한 대작인만큼 최상위권 매출 순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작이다. 고퀄리티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기존 출시된 시리즈를 집대성한 시나리오, 서버간 대규모 PvP 경쟁 컨텐츠 침공전 등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최근 MMORPG 출시가 잦았던 것에 대해 제노니아가 가진 차별점이나 기대치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먼저 제노니아의 출시 일정은 여전히 6월 내로 잡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제노니아의 목표는 출시 직후 국내 매출 1위 달성, 연내에는 천 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와 앞서 언급한 침공전은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손꼽혔다. 런칭 기준 컨텐츠도 타 게임에 비해 풍부할 것이며 이에 더해 MMORPG의 기본기도 충분히 챙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전예약은 현재 136만 명 정도가 확보되어 있으며 이후 2차 사전예약과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이 전개될 예정이다.

 

초반 흥행에 이어 지속 가능 여부와 컨텐츠 업데이트 스케줄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업데이트 볼륨과 런칭 스펙 컨텐츠 볼륨을 풍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요소 투입 등으로 유지 동력을 확보할 계획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제노니아 이외의 게임들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동양 고전 삼국지 속 영웅들을 이용해 나만의 부대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방식의 이터널 삼국지나 빛의 계승자 IP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HoL 등으로 게임 분야 퍼블리싱 사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성장세나 웹3 컨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메인넷 XPLA도 지속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2023년에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크루 등 인지도 높은 기존 출시작들이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될 예정을 가지고 있다. 하이브 플랫폼은 외부에 공개한 후 20여 사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연내 예상 목표는 타이틀 수로 60개 이상이 하이브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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