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오리진, 11월 10일에 북미 전격 론칭 예정

2021년 10월 29일 13시 47분 31초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국내 흥행 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지역 출시 일정이 드디어 공개됐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올 11월 10일에 북미 지역에 전격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고퀼리티의 그래픽과 뛰어난 게임성을 갖춘 모바일 MMORPG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0년 7월 국내를 시작으로 2021년 일본 지역에 출시되었다. 국내 론칭 직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더니 일본 지역에서는 론칭 당일 양대 마켓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 이번 북미 지역 출시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지역 CBT에는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으며 호평을 받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원작의 감성을 굉장히 잘 재현한 것 같다. 그때의 감성과 장소, 몬스터 등을 현대적으로 잘 재현했다’, ‘캐릭터 모델링과 코스튬이 아주 귀엽다’, ‘매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해서 좋았다’ 등 긍정 반응을 보였다. 또한 8월 10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캐릭터 더빙 녹음 참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미 지역 더빙에는 글로벌 인기 인플루언서 겸 성우인 LilyPichu와 ProZD가 참여했다. LilyPichu와 ProZD는 카프라, 스프라키와 같은 메인 캐릭터 외에도 후긴과 바르문트 등 다양한 인물을 톡톡 튀는 목소리와 감성으로 표현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LilyPichu는 목소리 더빙뿐 아니라 라그나로크 오리진 CBT에 직접 참여, 참여 소감을 방송해 주목을 받았다. LilyPichu는 개인 방송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 음악이 좋다, 퀘스트 컷씬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라비티 글로벌모바일사업unit 노건석 팀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의 정통성을 잘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기존 라그나로크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작업 등을 통해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성공적인 북미 지역 론칭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CBT를 통해 남겨주신 의견도 면밀히 검토해 보다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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