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 韓 유저 영입되면 해외 유저 도전 욕구 자극할 것

패스오브엑자일 공동 인터뷰
2019년 04월 29일 01시 36분 02초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국내 출시할 패스 오브 엑자일 론칭을 앞두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공동 인터뷰를 지난 27일에 진행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PC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2018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탑10 게임에 선정되는 등 계속해서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가며 국내는 오는 6월 8일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인터뷰는 개발사 그라인딩기어게임즈의 조나단 로저스 CTO와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퍼블리싱 본부장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조나단 CTO, 김상구 본부장

 

- 그라인딩기어게임즈의 패스오브엑자일이 국내 서비스하면서 얻을 수 이점은 무엇인가?

 

조나단 : 한국 게이머들은 핵앤슬래시 장르를 즐긴 유저가 많기 때문에 우리 게임이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한국 시장은 규모가 큰 곳이라 다른 지역보다 우리가 얻는 이점이 많다.

 

- 국내 PC온라인 시장이 어렵다지만, 매년 1개 정도는 흥행작이 나오고 있다. 이 시장에서 이 게임의 목표는?

 

김상구 : 한국 PC온라인 시장은 매년 트랜드가 바뀌고 있고, 게임 구매 패턴도 계속 달라진다. 이 시장 속에 패스오브엑자일은 탄탄한 게임성과 거부감이 큰 한국형 유효화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이 게임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 오래된 게임이라 할 사람은 다 해봤을 것 같다.

 

김상구 : 오래된 게임은 많으나, 그 기간 동안 콘텐츠가 탄탄해졌고, 핵앤슬래시 장르 자체의 완성도도 높다. 실제 론칭되면 유저들이 큰 기대를 주실 것 같다.

 

- 그래픽 리마스터는 있나?

 

김상구 : 게임 엔진이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고, 관련한 세부 정보는 오는 11월에 열릴 엑자일콘에서 밝혀질 것 같다.

 

-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인데, 이용가 버전 개발할 계획은?

 

김상구 : 현재는 없다.

 

 

 

-  e스포츠 계획은?

 

조나단 ; 현재 e스포츠는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한국 유저들이 코어 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데, 글로벌 서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

 

조나단 : 현재 유저도 하드코어라 생각하고, 한국 유저가 영입되면 그들의 경쟁심리를 더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

 

김상구 :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자세한 것은 정식 서비스하면서 재검토해봐야 될 것 같다.

 

- 캐릭터 빌딩이 방대한데, 해외처럼 국내에서도 캐릭터 빌드를 먼저 볼 수 있나?

 

김상구 : 빌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스카우트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보여줄 계획이다.

 

- 한국 고객센터의 역할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나?

 

김상구 : 유저들이 의견을 주기면 우리가 1차적으로 취합을 하고 기본적으로 답할 수 있는 부분은 FAQ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 외 세부 내역은 그라인딩기어게임즈에 전달할 것이다.

 

또한, 핵이나 어뷰징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

 

- 50만 원이 넘는 패키지는 어떻게 구입 가능한가? 또 오프라인 굿즈는 어떻게 배송되나?

 

김상구 : 환율을 적용해 50만 원이 넘는 패키지는 현재 어떻게 서비스할지 논의 중이고, 오프라인 굿즈는 배송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 끝으로 한마디.

 

조나단 : 한국 팬을 만나 영광이다. 우리 게임이 한국에 서비스하면서 한국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유니크하고 새로운 빌드를 만들지 기대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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