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모바일, 자체 서비스 위해 '펄어비스' 어떤 준비하고 있나?

검은사막 모바일 인터뷰
2017년 12월 15일 03시 47분 37초

사전등록자 200만 명을 돌파해 론칭 전부터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 게임은 글로벌 인기 PC온라인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이며,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오리지널 콘텐츠 '영지' 시스템, 반려동물, 말, 토벌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아울러 검은사막 모바일은 PC온라인과 달리, 국내 서비스는 개발사인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를 담당하며,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샷은 게임 론칭 직전 펄어비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터뷰 담당자는 펄어비스 허진영 COO, 하석호 PM, 이호준 PM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하석호 PM, 허진영 COO, 이호준 PM

 

- 국내 서비스는 직접 담당하는데, 중국은?

 

허진영 : 현재 PC온라인도 중국 출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모바일 버전도 많은 파트너와 만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

 

- 국내는 자체 서비스를 한다고 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허진영 : 직접 출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준비했고, 본격적인 시작은 얼마 전 열린 쇼케이스부터 진행했다. 개발팀은 기존과 큰 차이 없고, 서비스를 담당할 사업팀과 마케팅팀을 론칭 전까지 준비 중이다.

 

- 국내 서비스를 위해 별도 운영팀을 꾸렸다는데, 어떤 식으로 구성됐나? 또 해외는?

 

허진영 : 대략 사업만 담당하는 인력은 10명, 운영은 60명 정도로 구성할 것을 예상하는데, 서비스하면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또 글로벌에 PC온라인 검은사막을 서비스하면서 투입된 해외 인력이 많다.

 

-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을 준비하는 구체적 개발 인력은 어느 정도 되나?

 

허진영 : PC온라인은 론칭 직전 5, 60명 규모로 개발을 시작했고, 모바일은 50명 정도의 인원이 개발을 했다. 또 필요가 하다면 추가 인력을 모집할 것이다.

 

- 내년 1월에 넥슨의 '듀랑고'나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같은 경쟁작이 출시된다.

 

허진영 : 검은사막 모바일은 타 게임과 다른 한 차원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계획이고, 그것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하석호 : 내부적으로는 타 게임에 의식하기보단 우리만 잘하면 된다는 목표로 준비 중이다.

 

- 아직 게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된 점이 없는데, 또 다른 강점은 있나?

 

하석호 : 기본적으로 PC온라인 원작을 베이스로 만들었고, 원작을 모바일에 얼마나 최적화 및 재해석하는가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원작과 모바일 버전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검은사막 모바일의 과금구조는?

 

하석호 : 가챠보단 편의성 쪽에 과금을 사용하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또 유료 재화에 의지하기보단 게임 내 기본 재화로도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게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호준 : 개발팀이 먼저 기획한 것을 기반으로 게임 밸런스를 잡고, 사업부가 이에 맞춰 과금구조를 설계했다.

 

- 국내 서비스를 위해 별도 운영팀을 꾸렸다는데, 어떤 식으로 구성됐나? 또 해외는?

 

허진영 : 대략 사업만 담당하는 인력은 10명, 운영은 60명 정도로 구성할 것을 예상하는데, 서비스하면서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또 글로벌에 PC온라인 검은사막을 서비스하면서 투입된 해외 인력이 많다.

 

- 론칭 후 목표는?

 

허진영 : 매출 순위도 중요하지만, 롱런하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하석호 : 유저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과 스트레스 적은 성장 시스템 등을 중점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 깊게 봐달라.

 

이호준 : 김대일 의장님의 의견을 빌리면, 모바일 게임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만 해봐도 현존하는 모바일 RPG를 모두 즐겼다 할 정도의 퀄리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업데이트 계획은?

 

하석호 : 론칭 스펙은 4개월 정도 분량의 콘텐츠를 준비했고, 2, 3달에 한 번 콘텐츠 업데이르를 할 계획이다.

 

- 원작과의 크로스 프로모션 계획은? 또 이스터에그는?

 

허진영 : PC온라인은 서비스가 각각이라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으나, 논의는 하고 있다. 또 이스터에그는 생각해보겠다.

 

- 끝으로 한마디.

 

하석호 : 열심히 준비했고, PC온라인 이상의 성과를 내고 싶다.

 

이호준 : 현재 사전예약자 수만 해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는데, 그 기대해 부응해 게임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

 

허진영 : 유저들의 반응은 감사드리고, 이에 따른 기대감과 부담감이 크다. 그만큼 펄어비스는 이 게임을 성공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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