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IP 잔혹사? PUBG:블랙 버짓 '개발 종료'

블라인드스팟에 이어 2번째
2026년 10월 01일 16시 27분 01초

슬슬 PUBG 잔혹사라는 표현을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PUBG(Player Unkown's Battleground, 이하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의 주력 상품이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기작이다. 출시 초기 압도적인 흥행으로 당시 유료 게임임에도 동시 접속자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스팀 랭킹 최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으며, 당시 랭킹 최상위권 게임의 동시접속자를 gif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도 제법 유명하다.

 

흥행 상 배틀그라운드에는 문제가 없다. 배틀그라운드는 여전히 스팀 랭킹에서 TOP5 안을 유지하는 최상위권이다. 10월 1일 오후 4시에도 TOP 3위로 36만 명이 즐기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 빛나는 실적을 보여준 PUBG IP 기반 신작들에는 그림자가 슬금슬금 다가오는 모양새다.

 

그간 실적발표에서도 Project Valor와 함께 몇 차례 언급된 'PUBG:블랙 버짓'이 오늘 개발 종료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개발 현황 및 향후 방향 검토 끝에 현재의 개발 방향으로는 오랫동안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PUBG:블랙 버짓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끝으로 PUBG:블랙 버짓의 여정은 마무리됐다.

 


개발 중단 공지

 

PUBG:블랙 버짓은 PUBG IP 기반의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이었다. 지난해 12월 공개했던 클로즈드 알파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보다 더욱 향상된 비주얼의 1인칭 택티컬 밀리터리 향이 강한 게임이다.

 

 

 

PUBG IP 기반 신작의 종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30일에는 탑다운 전술 슈터 장르로 재해석한 PUBG IP 신작 'PUBG:블라인드스팟'이 얼리 액세스 출시 약 54일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PUBG:블라인드스팟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PUBG IP 기반의 또 다른 신작 'PUBG:DED.NET'을 공개했다. 90년대 캐스캐디아에서 게임플레이와 런을 거듭해 성장하는 로그라이트 요소 결합 멀티플레이어 FPS 장르이며, 그런지 음악, 바디 호러, 오컬트 등의 수식으로 데드넷을 '어두운 곳'이라고 표현했다.

 

앞선 PUBG IP 신작 2종이 이른 결말을 맞이한 만큼, 개발 중인 PUBG:데드넷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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