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 10월 26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온다 : 게임샷

넥슨의 하반기 대형 출시작 ‘히트2’가 21일 두 번째 ‘HIT2DAY(히트투데이)’를 공개하고 10월 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에 나섰다. 9월에 이어 이번 ‘히트투데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영식 PD는 오는 26일 ‘에피소드2 되찾은 영광’ 업데이트로 도입되는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히트 THE 클래스 쿠폰’과 편의성 개선 적용 계획 등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직접 전달했다.

출시 전부터 세 차례에 걸친 ‘디렉터 코멘터리’ 시리즈로 게임 탄생 비화와 개발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온 ‘히트2’는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히트투데이’를 통해 업데이트 기획 의도를 개발진이 상세하게 설명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에 회답하는 방식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넥슨은 ‘히트2’ 유저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믿고 즐길 수 있는 신뢰 있는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8월 25일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 ‘히트2’는 경쟁 MMORPG 유저층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하며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해당 장르의 엔드 콘텐츠로 여겨지는 길드간 PvP인 공성전 또한 지난 9일부터 대부분의 서버에서 막을 올리면서, 서버마다 인테라 성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6일 ‘에피소드2 되찾은 영광’ 업데이트! ‘히트 THE 클래스 쿠폰’ 깜짝 예고

‘EPIC TALE’이라는 타이틀 아래 에피소드 형태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히트2’는 오는 26일 두 번째 에피소드인 ‘되찾은 영광’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길드 단위의 성장 시스템인 길드 미션을 추가하고 ‘조율자의 제단’ 내 보스 아이템 습득을 4번째 규칙으로 새롭게 적용한다. 보스 몬스터의 보상 아이템 획득 권한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파티에게 돌아갈지, 혹은 마지막 타격을 가한 파티에게 부여할지 매주 유저들의 투표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이다.

또한 기획된 확률에서 크게 벗어날 경우 적정한 획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클래스·펫 합성 천장 시스템을 이날 도입하고, 두 번째 시즌패스도 더욱 풍성해진 미션 보상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절대 회피 능력치 상향, ‘비탄의 성지’ 던전 상위 레벨 지역 추가 등 원활한 성장에 필요한 여러 개선사항을 적용한다.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히든 쿠폰의 세부 내용도 이날 최초 공개했다. 10월의 히든 쿠폰은 ‘히트 THE 클래스’로 희귀부터 전설 등급 합성 시도 이력 중 최대 등급의 합성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영상 공개 시점이 아닌, 정식 출시 시점부터 오는 25일까지의 합성 시도 이력을 기준으로 기회를 산정해 보다 많은 유저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험가 편지’ 토대로 개선사항 적용 계획 소개… 근접 클래스 상향 등 약속

박영식 PD는 이어서 ‘히트2’ 유저들이 ‘모험가의 편지’ 채널로 전달한 주요 문의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개선이 예정된 항목을 차례로 설명했다. 거래소 편의 기능 보완을 비롯해 세트 장비 효과 추가, 룬 각인 보너스 프리셋 도입 등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각종 편의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며, 길드 및 파티 플레이에 대해서 유저들이 보내온 다양한 의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근접 클래스, 특히 둔기 클래스의 경우 전투 내 역할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도록 스킬의 기능을 개선하고 밸런스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상 말미에서 박영식 PD는 “게임 내 작업장 계정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 시점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저분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히트투데이’ 영상 시청자를 위해 깜짝 쿠폰 2종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공개된 쿠폰 번호를 21일까지 입력하면 3일 간 경험치 획득량이 50% 증가하는 경험의 정수와 찬란한 클래스/펫 소환권 11회, 희귀 장비 제작 재료 선택 주머니 등 아이템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