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치장 요소와 신규 컨텐츠로 무장, '고스트러너: 메탈 옥스 팩'

만족스러운 컨텐츠 구성
2021년 05월 06일 23시 04분 28초

지난해 말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된 ‘고스트러너’는 근 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무대로 한 하드코어 액션 게임으로 시각적으로 뛰어난 매력을 발산하는 사이버펑크 배경과 치명적인 일격으로 적들을 단숨에 베어버리는 경쾌한 액션과 시원한 속도감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게이머들을 매료시켜왔다.

 

이렇듯 우수한 게임성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은 본 작의 신규 컨텐츠가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고스트러너: 메탈 옥스 팩’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고스트러너: 윈터 팩’에 이은 2번째 유료 다운로드 컨텐츠(DLC)로 신규 치장 아이템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덧붙여 DLC와 함께 선보인 신규 게임 모드의 재미 또한 일품이다.

 

참고로 본 리뷰는 PC 스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 매력적인 디자인이 일품인 신규 장비의 추가

 

2021 신축년(辛丑年)을 기념해 만들어진 메탈 옥스 팩은 그 취재에 걸맞게 앞서 언급한 갖가지 새로운 치장 아이템을 선보인다. 올 한 해를 상징하는 동물인 소는 유교에서 의로움(義)을 상징하며 본 팩에선 이를 포함한 총 네 가지의 유교 덕목(자비심, 정의, 의식, 고결)을 본 떠 만든 카나타와 장갑 세트가 추가됐다.

 

이 부분의 만듦새는 외형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카나타의 디자인은 지금껏 선보인 스킨 중 가장 혁신적인 모습으로 변모했는데 이는 마치 중국의 보검을 보는 듯했고 이펙트 또한 훌륭했다. 마찬가지로 장갑의 형상 역시 이에 걸맞게 매력적인 형상을 갖췄으며 두 치장 아이템 모두 강렬한 붉은 계통의 색상 조합으로 이뤄져 멋이 뛰어났다.

 

아울러 빠른 응답 속도와 짧은 지연 시간을 선뵈는 NVIDIA 리플렉스 기술을 추가적으로 지원, 엔비디아 RTX 3000번대 시리즈를 사용하는 게이머라면 전보다 한층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경험 할 수 있게 됐다. 

 

 






■ 새롭게 선보인 게임 모드의 재미도 훌륭

 

더불어 이번 DLC 발매를 겸해 새로이 추가된 게임 모드의 재미 역시 훌륭했다. 신규 모드는 ‘킬 런(Kill Run)’ 과 포토 총 2가지로 각각의 이름이 뜻하듯이 타임 어택 및 사진 촬영 컨텐츠가 주축이며 이 둘은 DLC의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본 편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즐겨볼 수 있다.

 

먼저 소개할 킬 런 모드의 경우 제한된 시간 동안 가능한 빨리 적을 섬멸하고 섹션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이어는 적을 죽여 타이머에 시간(초 단위)를 추가할 수 있고 이 부분은 킬 런 모드 플레이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뛰어난 패링 스킬과 치밀한 킬 순서 판단력이 요구되며 마찬가지로 맵 리딩 또한 매우 중요한 편. 아울러 플레이 점수에 따라 리더 보드에 자신이 등재되기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도전 욕구를 자극시키는 것은 덤이다.

 

포토 모드는 말 그대로 자신의 플레이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컨텐츠다.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자신의 화려한 액션을 이미지로 담아낼 수 있고 네온사인과 폐건물, 빌딩 숲으로 구성된 사이버펑크 컨셉의 작중 무대 ‘다르마 타워’의 매혹적인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게 됐고 피사계 심도 및 노출 등의 이미지 편집 툴 역시 게임 내에 제공돼 그 자리에서 손 쉽게 자신의 플레이 샷을 보정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이번 DLC 메탈 옥스 팩은 고 퀄리티의 치장 요소 및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타임 어택 플레이,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킬 런과 포토 모드 두 가지 게임 컨텐츠의 재미가 일품이다. 하드코어 액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본 작을 한 번쯤 플레이 해보길 추천한다.

 

  

 


 

 

김자운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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