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 불세출 전략가 ‘제갈량’과 무신(武神) ‘여포’ 공개

2020년 08월 05일 16시 37분 44초

게임 전문 퍼블리셔 ‘㈜아이클럭워크(대표 샤오젠)’는 ‘삼국지 역사를 바꿀 신의 한 수’를 가늠하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전략’의 초반부를 장식할 주요 장수들의 특징과 원화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장수들은 후한(後漢) 말기에 ‘태평도’의 수령 ‘장각(張角)’이 일으킨 큰 민중 봉기였던 ‘황건적의 난’을 타개하고자 분연히 일어선 ‘유비’와 ‘조조’, 그리고 ‘무신(武神)’으로 칭해졌던 ‘여포’, 촉나라의 승상인 ‘제갈량’ 등 4인이다.

 

인물들에 대한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유비와 조조는 각각 후한 말기에 삼국시대 대표 국가였던 ‘촉(蜀)’과 ‘위(魏)’의 건국과 기반을 닦은 위대한 정치가다. 인덕과 사람을 매료시킨다는 ‘매력(魅力)’으로 대표되는 유비, ‘패왕의 길’을 걸으며 중국 전역에 위용을 떨쳤던 조조 모두 근엄하면서도 비중 있는 외형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삼국지 시나리오 초반부터 나라의 건국까지 이어지는 오랜 역사에 맞춰, 삼국지 전략 게임 내에서도 국가를 부강하게 이끌고, 명성 높은 인재들을 끌어 모을 상당한 능력치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비, 조조, 제갈량, 여포

 

‘마중적토 인중여포(馬中赤兎 人中呂布)’라고 일컬어지듯, 여포는 무력의 정점에 달하는 상징성에 걸맞도록 ‘방천화극’이라 명명된 전용 창을 휘두르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삼국지 전략에서도 공격 하나하나에 막대한 파괴력이 실릴 예정인 만큼, 가급적 ‘등용(登用)’을 통해 아군으로 삼는 방법을 요한다.

 

마지막으로 제갈량은 일러스트에서 엿볼 수 있듯이, 그의 상징과도 같은 부채인 ‘백우선’을 들고 정면을 지긋이 응시하는 눈빛에서 ‘불세출의 전략가’의 면면이 고스란히 그려졌다. 시나리오 설정상 초반부터 등장은 어렵지만, 천하를 호령했던 지혜가 게임에서도 상당한 비중으로 다가갈 것이 예고되어 있다.

 

아이클럭워크 측은 삼국지 전략에 관심을 보이는 유저들에게 게임에 대한 기대치와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일러스트 공개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게임의 특징과 관련된 다채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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