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골라먹을 수 있다, PUBG 신규 '서바이버 패스:론도'

나뉘고 합쳐진 보상들
2023년 12월 07일 20시 44분 26초

크래프톤의 대표 배틀로얄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1월 8일 출시됐던 제작소 패스:2023 블랙마켓에 이어 신규 패스인 '서바이버 패스:론도'를 PC 라이브 서버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바이버 패스는 게임의 새로운 8x8km 맵 론도와 보폭을 맞춰 이와 관련된 테마의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여기까지는 평소 판매하던 프리미엄 서바이버 패스와 비슷한 느낌이나 이번 서바이버 패스의 경우 PUBG:배틀그라운드 27.1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편되어 플레이어들을 찾아왔다는 차이가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서바이버 패스:론도 단일 상품이 $4.99, 서바이버 패스:론도 프리미엄 팩이 $14.99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팩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서바이버 패스 본체와 패스 10레벨 아이템, 그리고 제작소 서바이버 상자와 열쇠 2쌍으로 구성됐다.

 

한편 27.1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부터는 서바이버 패스를 인게임 재화인 G-COIN으로 구매할 수 없다.

 

 

 

■ 새로워진 서바이버 패스

 

배틀그라운드의 패스 시스템은 여타 게임들의 패스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플레이해 미션을 달성하면서 얻은 패스 경험치로 패스의 레벨을 올리고, 패스의 각 레벨에 배정된 보상을 받는 순차적인 방식이었다. 이번 서바이버 패스:론도 역시 미션을 수행한 뒤 얻은 경험치로 패스의 레벨이 오르고 이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는 골자는 같지만 세부 시스템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우선 패스 보상의 최대 레벨을 30으로 다시금 압축했다. 거기에 각각의 보상을 레벨 구간에 따라 트랙 형식으로 구분했다.

 

새로운 서바이버 패스 시스템은 1~10레벨까지는 패스 트랙1, 11부터 20레벨까지는 트랙2, 그리고 21부터 30까지는 트랙3이며 이후는 보너스 트랙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바이버 패스의 변화는 레벨 압축과 트랙 분류에 그치지 않는다. 그간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한 파츠씩 획득할 수 있었던 커스터마이즈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같은 주요 보상들이 각 트랙의 첫 번째로 왔고 세트 형식으로 한 번 보상을 받으면 세트에 포함된 커스터마이즈 의상을 전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 됐다. 그러니까 트랙1의 첫 번째 보상인 드레스 투 킬 세트의 경우 드레스 투 킬 의상 한 벌과 상의, 하의로 구성된 의상까지 총 다섯 개의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커스터마이즈 보상 외의 감정표현이나 무기 스킨, BP 부스트, 낙하산 스킨 등 여타 아이템은 기존과 비슷하게 트랙 아이템으로 배치됐다. 패스 레벨을 높이기 위한 미션은 데일리와 위클리 두 가지가 됐다. 데일리 미션들은 약 1000 패스 XP 언저리의 보상을 제공하고 위클리 미션들은 10000 패스 XP 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위클리 미션의 경우 각 주차마다 추가로 개방되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했다.

 


 


 

 

 

■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런 변경점들 사이에서도 가장 큰 변경점은 바로 플레이어가 원하는 보상을 골라서 먹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앞에서 몇 차례 순차적인 보상 시스템이라는 말을 했던 것은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서바이버 패스:론도에서는 패스의 레벨을 높일 때마다 서바이버 포인트를 일정량 습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습득한 서바이버 포인트를 사용해 현재 개방된 트랙 내 아이템을 골라서 수집할 수 있다. 11~20레벨 구간인 트랙2가 열려있는 경우 가장 비싸기는 하지만 가장 먼저 핵심 보상인 의상들을 습득하고 나머지 보상을 얻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니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최대 레벨을 찍거나 원하는 보상이 있는 레벨까지 억지로 서바이버 패스 레벨을 높일 필요 없이 포인트를 잘 아껴뒀다 모이는대로 의상 세트나 스킨 등의 패스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자유도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서바이버 포인트로 원하는 보상을 원하는 순서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된 변경에 대응해 각 트랙의 모든 보상을 습득하면 해당 트랙 보너스 보상을 습득할 수 있다.

 


 

 

 

그간의 서바이버 패스 시스템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요 보상들이 각 레벨군마다 흩어져있고 모든 파츠를 얻기 위해서, 또는 원하는 한 파츠가 패스 후반부에 있다는 이유로 패스의 레벨을 사실상 끝까지 올려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힐 수 있었는데 이제는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원한다면 필요한 보상만 먹고 빠질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G-COIN 구매나 패스 레벨의 축소라는 변화도 있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옷 위주로 보상을 수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보상 시스템의 변경을 꽤 괜찮다고 느꼈다.

 

한편, 패스 상품 이외에도 이번 론도 업데이트에 앞서 공개됐던 영상의 주연 배우 이정재, 다니엘 우 세트를 각각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G-COIN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각 세트별로 해당 배우의 페이스 모델과 네임플레이트로 구성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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