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출시일 발표...PC MMORPG 새바람 불까

리니지식 BM 탈피했나
2023년 11월 02일 18시 16분 34초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이 12월 7일 출시를 예고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TL은 실제 자연과 같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와 무기 조합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역동적인 전투, 다양한 변신을 통한 자유로운 탐험,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 및 길드 전용 콘텐츠,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지역 이벤트와 1인 던전, 보스 레이드, 점령전,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PC는 물론 콘솔까지 연동되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고 있는 TL은 국내 시장에서 먼저 출시를 진행한 뒤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TL이 걸어온 길은 녹록치 않았다. 발표 이후부터 '리니지3'라는 꼬리표가 달라붙어있었고, 그렇기에 BM에 대한 우려가 컸다. 특히 지난 5월 진행 된 테스트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최악'이라는 평까지 들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하락세를 탔다.

 

이러한 상황에 TL이 선택한 것은 '쇄신'이었다. 수차례 공개 된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사항을 전했고, 전투나 시스템에 다수의 변경이 발생했다. 특히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자동사냥과 비로그인 시 사냥 시스템을 삭제하기로 했으며, 자동이동, 자동전투도 삭제하기로 했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BM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로부터 강한 의혹의 눈초리를 받은 BM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구체적인 BM을 공개한 것.

 

오늘 공개한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발표한 TL의 BM은 크게 네 가지로 이루어진다. 코스튬(Costume, 의상)과 성장 지원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스형 상품’과 ’외형 꾸미기’와 개성에 따라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상품, 이용자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구매 시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 상품 등 4종이다.

 


 

엔씨소프트의 안종옥 PD는 “TL 패스형 상품의 핵심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며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은 외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으로, 게임을 플레이해 습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과 상품 사이에 성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수집 콘텐츠 역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으로 모두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풍부한 콘텐츠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을 더욱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연 3회 이상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론칭 이후에는 새로운 지역 '톨랜드'와 '드라코'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톨랜드는 고저차가 심한 지형을 활용한 새로운 전투와 이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드라코는 용족이라는 특별한 종족과 함께 여러 서버들이 공유하는 지역으로 치열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데이트 때 마다 새로운 보스와 지역 이벤트, 무기 추가, 생활 콘텐츠 보강 등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엔씨는 새로워진 TL을 오는 11월 16일 시작되는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개발진이 직접 지스타 무대에서 TL의 최신 버전을 시연하는 것. 참고로 관람객들은 'TL ZONE'에서 진행하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과 게임 내 재화를 선물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늘 발표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8% 오른 23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교롭게도 쇼케이스가 진행 된 11시쯤 크게 떨어졌지만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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