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패키지 게임, 연달아 100만장 돌파

데이브 더 다이버, 누적 200만장 기록
2023년 10월 17일 17시 21분 46초


 

올해 출시 된 국산 패키지 게임들이 연달아 100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6월 28일 출시 된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9월 19일 출시 된 'P의 거짓'도 100만장을 돌파한 것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된 지 열흘 가량이 지난 7월 8일, 넥슨 패키지 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10월 13일 판교에서 개최된 IGC에서 황재호 디렉터는 지금까지 20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액션, 어드벤처, 타이쿤 등 다양한 요소를 녹여내 게임의 묘미와 재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류의 온라인 게임 문법을 탈피, 심리적 피로감이 없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란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물론 언론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스팀 내 리뷰는 누적 97%의 긍정평가를 받아내며 '압도적 긍정적'을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의 리뷰를 집계하는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 오픈크리틱에서는 '몹시 추천(Mighty)'을 얻었다.

 

이용자들은 "암울하기만 했던 K-게임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한 희대의 역작", "컨텐츠가 아주 꽉꽉 차있다", "스토리, 캐릭터, 플레이 방식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정말 재밌다", "시간날 때 마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 "간단하고 단조로울 것 같지만 그렇지가 풍부한 콘텐츠로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이 게임 때문에 젤다를 그만뒀다" 등 호평을 남겼다.

 

또 美 IGN에선 “단지 재미있는 모험 RPG가 아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놀랍다”라고 극찬했으며, 여타 외신들도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렵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것들이 너무 즐겁다”라고 평했다.

 

이와 같은 호평의 배경으로는 빈번하게 실시 된 내부 테스트는 물론 스팀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진행 된 꾸준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황재호 디렉터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테스트 외에도 자원해서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의 기반을 다졌고, 스팀 및 디스코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초밥집 운영 부분을 강화하면서 스팀은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10월 26일 ‘데이브’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0월 11일 새로운 지역과 서브 스토리 미션, 신규 어종 등 첫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황 디렉터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유저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첫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전반적인 최적화 작업과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P의 거짓'도 최근 100만장을 돌파했다.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 15일 기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Xbox)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한 수치다. 특히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도 이미 넘겼다.

 

P의 거짓은 지난 9월 19일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호조를 보였다. P의 거짓 출시 주간(9월 18일~24일) 기준 영국 및 프랑스에서 비디오 게임 박스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플레이스테이션5 차트 1위, 일본 3위,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차트에 올랐다.

 


 

출시 첫 날 스팀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3, 스타필드 등 글로벌 대작 게임을 제치며 대한민국 기준 최고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전세계 기준으로는 6위를 차지했고, 미국 기준 7위, 일본 기준 2위에 올랐다. 디럭스 에디션 또한 6위에 올랐다.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게임스컴 2022’ 3관왕, 데모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 돌파 등 전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9월 14일 공개된 메타크리틱(Metacritic) 리뷰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우수한 무기 조합시스템’, 그리고 ‘올해 출시된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현재 메타크리틱(PS5) 점수는 80점을, 스팀 이용자 평가 89%의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 모두 공신력 공신력 있는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기대되고 있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Golden Joystick Awards)’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해의 PC 게임’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으며, 'P의 거짓'은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Best Visual Design)’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두 게임이 대상 수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면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20년만에 패키지 게임이 대상을 수상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출시 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흥행도 중요하지만 특히 대상의 경우 혁신성에 큰 무게를 주는 상이다.

 

참고로 지난 2004년에는 유력 대상 후보였던 '마비노기'를 제치고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이 게임은 국내 비디오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서구권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세계 게임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사상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콘솔 게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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