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정면승부, ‘이터널 삼국지’ VS ‘삼국 올스타’

삼국지 IP 신작 2종 출시
2023년 05월 29일 18시 20분 42초

삼국지 IP(지식재산권) 신작이 동시에 출시돼 이목을 끈다.

 

지난 24일 컴투스홀딩스는 ‘이터널 삼국지’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한 수집형 RPG 장르로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가 호평을 받고 있다. 같은 날 쿠카게임즈는 초능력 RPG ‘삼국 올스타’를 선보였다. 삼국지 세계관의 두 작품이 같은날에 공개되며 시들지 않은 고전의 생명력을 방증하고 있다.

 

■ 모바일로 즐기는 삼국지 영웅호걸 대전투, 이터널 삼국지

 

이터널 삼국지는 고전 삼국지 기반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면서 여러 영웅을 수집하고, 다양한 전용 장비와 성장 재료를 모아 강력한 부대를 꾸려 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수집형 RPG 장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은 RTS(Real-Time Strategy) 방식을 차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유저는 관우, 유비 등 전설적인 삼국지 영웅을 주축으로 나만의 부대를 직접 운용할 수 있다. 부대에 속한 병사들은 각각 병종에 따른 특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병사 간의 상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날씨 요소도 고려해야 할 전략 포인트다. 비가 내리면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고, 안개는 공격 사거리를 줄어들게 하는 등 날씨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유저는 한 부대당 10명씩 총 60명의 유닛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아군은 수없이 몰려오는 적군과 격돌해 대전투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래픽은 특유의 동양미를 화려하게 살리면서도 트렌디함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뒀다. 영웅별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킨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비주얼 완성도가 높다. 기존 삼국지 팬들은 물론 삼국지 스토리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유저들도 게임에 빠져들 수 있다. 

 


 

■ 삼국 올스타, 초능력과 결합한 삼국지  

 

삼국 올스타는 삼국지와 초능력을 결합한 게임이다. 초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평행 세계에서 마치 신처럼 모든 것을 일깨우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갖춰 나간다는 설정이다. 게임에 출현하는 삼국지 무장들은 용의 힘을 발휘하거나, 순간이동, 거대화, 은신술 등 고유의 초능력을 구사한다. 유저는 삼국지 세계관의 장군이 되어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삼국 시대의 여러 무장을 모집해 최종 보스인 흑룡을 처치해야 한다.

 

삼국 올스타의 차별점은 ‘초능력’이다. 냉병기가 격돌하는 삼국지 시대를 초월해 온갖 마법과 이능이 더해졌다. 가령 관우는 빛의 힘으로 강력한 물리 공격을 발휘하는 식이다. 주인공은 ‘신무’라는 아이템을 활용해 각종 스킬을 발휘한다. 이터널 삼국지의 특징이 대규모 전투라면 이 게임은 몇몇 무장 캐릭터로 다수의 적을 휩쓰는 쾌감을 선사한다. 

 

이 게임의 장점은 삼국지를 잘 모르는 요즘 유저도 끌어들일 수 있는 캐주얼적 포인트다. 특히 엔픽셀과 아트 디자인 협업을 통해 뽑아낸 개성있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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