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이머는 '젤다앓이 중'...3일만에 1,000만 장 돌파

2023 GOTY는 따놓은 당상
2023년 05월 18일 14시 20분 22초

5월 12일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다시 한 번 전 세계가 '젤다 앓이' 중이다.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판매량이 출시 후 3일만에 1,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젤다 시리즈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며,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인 상황에서 기록한 판매량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하이랄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링크의 모험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전작보다 더욱 높아진 자유도와 방대한 콘텐츠, 보다 향상 된 전투의 재미 등으로 전작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전 세계 게이머들은 '올해의 게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양대 크리틱 평점 사이트에서는 메타크리틱 96점, 오픈크리틱 97점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 된 게임 중 최고의 점수를 갱신했다. 메타크리틱에 등록 된 96개 전문가 평가 중 복합적(Mixed)이라고 평한 곳은 두 군데 뿐이며, 무려 54곳은 100점을 줬다.

 


 

다만 이용자 평가는 전문가 평점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체 4,169개의 평점 중 긍정적이라는 평은 3,507개, 복합적이라는 평은 224개, 부정적인 평은 438개로 총 8.7점을 기록 중이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들은 프레임 드랍과 복잡해진 조작, 전작과 유사한 게임성, 다른 게임 타이틀에 비해 높은 가격 등을 지적하고 있다. 참고로 북미에서는 전작보다 10달러 인상됐으며, 일본에서는 222엔 상향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시리즈 최초로 전 세계와 함께 동시 발매 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전작인 야생의 숨결과 티어스 오브 킹덤을 합한 국내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고,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팬들은 "전작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오픈월드로 모험이 이루어지니 '실제로 광대한 세계를 모험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올해 GOTY 확정이다. 반박 할 수가 없을 것", "이 게임은 혁신이자 예술이다"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열린 플레이엑스포에서도 단연코 주인공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었다. 행사 둘째날이자 발매일인 12일에는 한국닌텐도 부스에 마련 된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체험존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 된 게임플레이 시연 행사에서도 발디딜 틈 없이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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