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많은 패션 SNG, '아이러브패션'

2018-06-29 16:42:43 / 478

무적초인 / 411,456


많은 이들의 패션에 대한 갈망으로 만들어진 도시 '패션타운'에서 벌어지는 패션샵 운영기를 다룬 SNG 신작 '아이러브패션'은 다년간 SNG를 개발 및 서비스하며 축적한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개발사 블루파이의 정통 시뮬레이션 SNG다.

 

아이러브패션은 경영에만 집중된 게임과는 달리 패션이라는 주제에 더욱 시선을 맞춰 보다 심도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패션에 관련된 지식들이나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패션 의상, 매력적인 모델 시스템, 패션과 패션타운 속 인간관계가 얽힌 시나리오가 주된 장점이다.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패션 의상을 받아볼 수 있는 게임 내 마일리지 쇼핑몰의 사례도 주목받은 바 있다.

 

플레이어는 운영하는 매장을 자랑하거나 도와주는 것 외에도 친구에게 의상을 보내거나 방명록 작성, 선물 등의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SNG다운 요소와 패션쇼 런어웨이, 루루팡 등의 미니게임으로 순위 경쟁이 가능한 랭킹 요소도 즐길 수 있다.

 

 

■ 패션타운의 패션샵 이야기

 

작중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성인이 되자마자 패션타운의 패션샵 매장을 어머니인 안나로부터 받으며 사실상 독립을 강요받으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아이러브패션에서는 SNG이면서도 나름대로의 스토리 라인을 다루고 있으며 초반부에서 일부 등장인물들의 과거에 대한 복선을 준비하는 등 꽤 스토리 부분에서도 허술해보이지 않도록 줄였다. 주인공의 라이벌보다는 주변인물의 라이벌이 먼저 등장하고, 다분히 재수없는 등장인물이나 밝은 분위기의 기자, 발랄함을 가진 등장인물 등 다양한 캐릭터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조금 아쉬운 점은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 아닌 경영이 주요 컨텐츠인 작품이라 스토리의 토막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과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캐릭터들이 가게에 무작위로 방문하지만 정작 하는 일이나 효과는 일반 손님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일종의 특수성을 가진 손님임에도 그저 지나가는 손님1과 크게 다른 점이 없으니 처음에나 반갑지 이후에는 근처에 보이거나 가게에 들어와도 그러려니 하게 된다.

 


​설마 엄마일 줄은……. 

 

■ 할 일 많은 SNG

 

아이러브패션의 기본적인 흐름은 플레이어가 옷의 라이센스를 구입하면 해당 의상을 카운터 직원에게 제작하도록 할 수 있고, 완성된 옷을 매장에 걸어두는 것으로 판매 준비가 끝난다. 손님은 마련한 소파 등의 휴식 공간에서 쉬거나 옷걸이에서 옷을 보고 탈의실을 이용한 후 구매를 결정한다. 여기서 손님이 휴식을 취할 때, 탈의실에서 나왔을 때, 그리고 계산대에 섰을 때 플레이어가 직접 터치해서 보너스를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매장에는 카운터와 옷 제작을 담당하는 직원, 그리고 매장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을 고용할 수 있고 직원들 역시 게임 내 재화나 유료 재화를 지불해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구매할 수 있다.

 

대부분의 SNG 장르 게임은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꽤 바쁘게 손이 움직이는 편이다. 단순하게 마을을 운영하는 형식을 취하는 SNG라면 그렇지도 않지만 아이러브패션처럼 매장 운영 등 플레이어가 경영권을 쥐는 형태의 SNG에서는 손님이 게임을 구동하건, 그렇지 않건 끊임없이 오가기 때문에 손이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이러브패션은 그중에서도 꽤 바쁘게 돌아가는 축에 속하는 SNG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라이센스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한 번에 5벌 이상 생산되는 라이센스를 구하기 전까지는 제작해서 옷걸이에 걸기만 하면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손님이 빠르게 진입해 한숨을 돌릴 틈도 없을 정도.

 

 

좁아터진 매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스토리 퀘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퀘스트들을 완수하며 꾸준히 보너스를 얻어야 좀 더 빠르게 확장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

 

헌데 컨텐츠는 단순히 매장 구축이나 다른 플레이어의 매장을 도와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종의 한붓그리기 형식인 퍼즐 장르 미니게임 루루팡이나 레벨이 높아지면 개방되는 브로치샵, 모델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컨텐츠로의 길이 열린다. 모델은 특정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쇼윈도의 마네킹과 비슷하지만 다른 역할을 하며 마네킹과 모델 모두 보유한 의상을 입혀 보일 수 있다. 모델이 없더라도 마네킹을 통해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링해보는 것도 가능하며 테마에 따른 의상 세트도 확인할 수 있다.

 

그외에도 스타일북이나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게 된다.

 

 

■ 패션에 집중, 오프라인 의상구매 눈길

 

서두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아이러브패션은 그간 주제는 차치하고 경영과 소셜 요소에만 집중했던 SNG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작품의 주제이기도 한 패션에 더욱 주목한 작품이다. 단순히 옷을 만들고 파는 것이 아니라 패션에 관련된 간단한 지식이나 옷의 어울림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NPC들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전달한다. 단순히 스토리 구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실제 패션에 대한 상식들도 등장하는 것. 다소 급 설명투가 되기는 하지만 다른 패션 주체의 작품들보다 깊이가 있는 느낌을 준다.

 

SNG 특유의 대리만족은 물론, 게임 도중 획득할 수 있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대량으로 모으면 게임 내 마일리지 상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실제 옷을 구매할 수도 있다. 출시 초기인 지금은 곧장 마일리지 상점의 의상이 매진된 상황. 일전 농사를 통해 수확한 작물을 실제로 받을 수 있었던 모 작품처럼 화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이 어떻든, 빠른 매진으로 보아 옷의 확보 등은 지금보다 넉넉한 편이 낫지 않을까?

 

패션을 다루는 게임에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다른 SNG보다 이 작품을 더 추천하고 싶다. 물론 패션 관련 잡지식 등은 곁가지이기도 하므로 SNG 장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당연히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제작 시 수량이 많은 의상 라이센스를 구입하기까지는 손이 굉장히 바쁜 작품이기도 하다는 점은 알아두자.​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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