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의 미소녀 슈팅, '고딕은 마법소녀'

2018-10-03 01:18:04 / 108

무적초인 / 410,116


도돈파치 시리즈, 벌레공주, 데스스마일즈 등 탄막 슈팅 장르의 명가라고 할 수 있는 케이브社의 정통파 미소녀 슈팅 RPG 신작이 지난 9월 출시됐다.

 

미소녀 슈팅 RPG '고딕은 마법소녀'는 케이브의 신작으로 100여 종류의 샷 유형 중 자신이 보유한 샷을 선택해 스테이지마다 바꿔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RPG인 만큼 스토리 모드가 존재해 스토리 모드 내에서는 일본 성우가 녹음한 풀 보이스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등장하는 미소녀들은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가지고 등장해 이들과의 친밀도를 높여 추가 스토리를 개방하는 등 미소녀 장르 특유의 컨텐츠들도 접하게 된다.

 

한편 단순히 스테이지의 스코어로 랭킹을 경쟁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벤트 모드나 20 대 20까지 지원하는 길드 배틀, 매주 진행되는 스코어 어택 대회 등을 통해 슈팅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쟁 구도도 자연히 제공한다.

 


 

■ 미소녀와 슈팅의 만남

 

이전에 케이브에서 출시했던 일련의 탄막 슈팅 장르 게임들에서도 미소녀들은 등장했지만 본 작품, 고딕은 마법소녀처럼 본격적으로 수집형 미소녀들을 넣은 작품은 보기 어려웠다. 고딕은 마법소녀에서는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미소녀 사역마 캐릭터들을 제외하더라도 더 많은 수의 미소녀 사역마들이 등장해 스테이지에서 스킬 등으로 도움을 준다. 실상 미소녀 수집 장르가 갖춰야 하는 부분들은 모두 갖췄다.

 

고딕은 마법소녀에서 플레이어는 전투와는 동떨어진 마을의 소년이었지만 마물의 습격 당시 나타난 미소녀들과 얼떨결에 계약을 맺고 그녀들을 사역마로 맞이해 그 능력을 활용하게 된다. 이런 스토리적 명분 하에 플레이어는 뽑기나 스테이지 보상 등을 통해 다양한 미소녀를 수집하게 되고 그녀들의 능력이나 탄 유형, 속성 등을 고려하고 미소녀 사역마 사이의 상성을 체크해 최적의 사역마들을 편성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슈팅 장르의 면모를 드러내는 스테이지 출격에서는 흔한 미소녀 수집 게임들 같은 스토리와 외견으로 제대로 된 탄막 슈팅 게임들에 비해서는 쉬울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마냥 쉽지만은 않다.

 


 

 

 

■ 라이트 게이머에게도 적당한 난이도

 

기본적으로 '주인공'으로 슈팅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외형은 소년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의외다. 아무리 사역마의 힘을 구사한다고는 하지만 플레이어의 양익에 함께 비행하기라도 할 줄 알았건만 외로이 주인공만 날아다니며 탄막을 헤집는다. 아니,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다시 슈팅 이야기로 넘어가서 고딕은 마법소녀의 난이도는 탄막 슈팅을 접하지 않았던 라이트 게이머에게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다. 그렇다고 빵빵한 사역마 편성으로 날로먹을 수준은 아니고, 긴장을 풀면 죽을 수 있는 정도의 조절이다.

 

플레이어가 화면을 터치하는 동안은 주인공을 움직일 수 있고, 그와 동시에 탄이 발사되는 흔한 스마트 플랫폼 슈팅 조작과 상통하며, 계속해서 적을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LOVE MAX' 상태가 되어 강화된 탄이 발사되는 등의 콤보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히 콤보는 스테이지 종료 후 보상 랭크를 책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되도록이면 끊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역마는 전투 참여 사역마와 스킬 사역마가 존재한다. 모두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전투 사역마 세 명은 스테이지 진행 도중 변경할 수 있다. 스테이지에는 두 가지 속성이 있어서 스테이지 약점속성과 보스 약점속성이 있다. 이 속성에 맞춰 사역마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면 보스의 약점을 찌를 수 있어 한결 수월하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 잦은 로딩의 답답함

 

풀 보이스 메인 스토리, 미소녀 게임을 좋아한다면 매력적으로 다가올 캐릭터들의 일러스트, 라이트 게이머도 즐길 수 있는 쉬운 난이도 등 진입장벽 면이나 게임 내 비중이 적당히 맞는 슈팅 및 미소녀 컨텐츠나 꽤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지만 로딩이 꽤나 잦다는 점은 고스란히 플레이어의 스트레스다. UI를 넘어갈 때마다 커넥팅이 나타나 플레이어의 기다림을 요구하고, 스토리마다 다운로드를 진행해 다시 기다리고,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그제야 한 판을 즐길 수 있다.

 

사역마들은 특별히 갈아입기 복장을 가진 카드를 획득했을 때 데이트 컨텐츠에서 의상을 변경할 수 있게 되며, 데이트 모드는 사역마를 터치하거나 의상의 변경, 데이트 코스 에스코트를 통해 획득한 EP로 데이트 트리를 개방하면서 추가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부가 모드다. 데이트라는 게 결국 개방된 데이트 지역을 선택하면 소요시간이 표시되고, 데이트 소요시간이 지나면 EP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이를 통해 추가 스토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실상 스토리를 보는 플레이어라면 반드시 해야하는 모드이며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도 일일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매일 한 번은 해야하는 컨텐츠이기도 하다.

 

하드한 탄막 슈팅을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탄막 슈팅 입문자나 라이트 게이머들에게는 적당한 난이도를 제공해 좋다. 미소녀 게임에 거부감이 없고, 잦은 로딩도 버틸 수 있다면 생각보다 즐겁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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