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성우 붐 일어나다

2017-07-14 00:10:00

무적초인 / 386,156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성우 팬을 겨냥한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7, 80년대부터 성우 붐이 일어난 일본과 달리, 국내는 90년대 중반부터 PC통신 등을 통해 외화 및 애니메이션 등에 참여한 국내 성우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2000년대 들어서는 성우가 목소리 연기뿐만 아니라, 각종 매스컴이나 오프라인 행사 등에 얼굴을 내비쳐 팬들과 소통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렇게 형성된 성우 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성우까지 좋아하는 팬들이 대거 생겼고, 게임사들을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성우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성우 관련 게임들을 살펴보면, 넥슨이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PC온라인 시장에서 성우 관련 마케팅으로 큰 효과를 거둔 넥슨은 지난해 국내 인기 성우가 대거 포진한 SRPG '판타지워택틱스R'와 '모에'를 출시해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특히 오프라인 행사 때마다 성우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넥슨은 성우 관련한 오프라인 행사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주는 회사로 유명

 

또한, 이 회사는 올해 일본 인기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출시, 이 게임은 시리즈 12년 만에 한국 성우 더빙이 돼 론칭 전부터 유저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고, 한국 성우뿐만 아니라, 일본 성우 더빙도 그대로 수록돼 현재 성우 팬들에게는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손꼽힌다.

 

카카오가 올여름 출시할 모바일 초대작 '음양사 for kakao'도 사전에 해외에서 선보였던 일본 성우뿐만 아니라, 한국 성우를 기용해 성우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비주얼과 시나리오가 강점인 이 게임에는 레전드 최덕희 성우와 김영선 성우가 참여했고, 이외로도 캐릭터 이미지에 맞춘 40여 명의 성우들이 게임에 참여했다. 현재 음양사는 인기 성우를 대거 기용한 작품답게 이를 활용한 다양한 행보도 펼칠 예정이다.

 

 음양사의 주역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한 최덕희 성우

 

최근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게임사들도 일본 성우를 캐스팅한 게임들로 자국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만 퍼블리셔 롱청이 선보인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은 총기를 여체화한 점이 특징이고, 나즈카 카오리, 나카하라 마이, 호리에 유이 등 일본 내노라 하는 인기 성우를 캐릭터 목소리로 녹여 성우 팬들을 단숨에 게임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 게임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을 때 한국 유저들이 해외판을 미리 즐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또 국내 론칭 후에도 그 인기가 이어져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4위까지 기록했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는 "성우 팬층이 두터운 일본 시장에는 그들이 녹음한 애니메이션 및 게임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콘텐츠라 평할 정도로 관련한 상품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고, 뒤늦게 성우 열풍이 분 한국과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는 모바일 게임 시장과 결합해 성우를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성우는 애니메이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 팬층을 쉽게 게임에 영입되고 있으며, 또 게임을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확장시키는데도 큰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인기 성우가 대거 참여한 대만 게임 소녀전선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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