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후속작 러쉬… 시리즈 명맥 이을까? 잔혹사 될까?

2018-05-08 11:12:43

슈퍼아이인 / 1,090,127


최근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시장은 성숙기에 들어갔고, 이에 맞춰 과거 히트작의 후속작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스마트폰 모바일 시장 초창기에는 터치스크린에 맞춘 독특한 컨셉의 아이디어성 게임들이 주로 출시됐지만, 2012년부터는 PC온라인 유명 개발자 및 개발사가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면서 퀄리티 및 완성도 높은 게임 출시가 집중됐다.

 

2012년 이후 출시된 완성도 높은 히트작으로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조이맥스가 개발한 '윈드러너', 넷마블의 '다함께차차차', '세븐나이츠', 웹젠의 '뮤오리진',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레드사하라의 '불멸의전사' 등이 있었다.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하는 등 현재의 넷마블을 있게 한 다함께차차차

 

앞서 나열한 게임들은 시장에서 큰 흥행을 이끌며 해당 게임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지만, 모바일 시장 특성상 퀄리티 평준화가 빨리 이뤄지고, 동종 장르 게임들이 출시돼 시선 분산 등의 이슈로 장기 흥행을 끌기 힘들어 게임사들은 다양한 방법을 생각한다.

 

게임사들의 생각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장기 업데이트와 후속작이 출시가 있다.

 

세븐나이츠와 뮤오리진, 블레이드처럼 장기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공급으로 게임 수명 연장 및 고정 매출화를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PC온라인과 달리, 모바일은 장기 개발 및 고스펙으로 개발된 사례가 적기 때문에 스마트폰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되는 1, 2년이 지나다 보면 이후 출시되는 게임보다 퀄리티가 떨어져 세븐나이츠 등의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장기간 앱 마켓 상위권에 든 게임은 업계에 손을 꼽을 정도이다.

 

후속작에 집중한 게임들을 살펴보면. 위메이드는 '윈드러너2'를, 넷마블은 '다함께차차차2', 레드사하라는 '불멸의전사2'를 각각 선보였다. 이 게임들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게임들의 후속작이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출시했으나,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전작 이상의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윈드러너2

 

흥행에 실패한 원인은 이와 같이 분석됐다. 윈드러너2는 단순한 조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대중화를 이뤄낸 전작과 달리, 이질감 높은 조작 방식과 초보 유저들을 배려하지 않는 레벨구성 등으로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또한, 다함께차차차2와 불멸의전사2는 당시 시대에 맞춰 그래픽 향상과 약간의 신규 콘텐츠 추가 정도만 이뤄진 형태로 출시했는데, 후속작임에도 불구, 전작처럼 시장에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특히 불멸의전사처럼 전작과 후속작 동시 서비스 및 출시 격차가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게임들의 경우, 후속작이 실패하면 전작도 함께 하락하는 등의 결과를 냈다.

 

이처럼 모바일 게임들은 장기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이끌기에는 동종 장르 및 장기 서비스로 인한 노후화 등의 한계점에 부딪히게 됐고, 또 급한 마음에 출시한 후속작들도 변화를 꾀하지 못하고 있다.

 

 전작 대성공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불멸의전사2

 

이에 게임사들은 다년간 모바일 게임 시장에 갖가지 난항을 겪으며 노하우와 돌파구를 찾게 됐고, 대표적인 방법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가진 장기 개발 후속작이다. 2014년까지는 짧은 시간에 개발한 게임이 흥행을 하면 몇 차례 업데이트 후 바로 후속작 개발에 착수했으나, 그 이후부터는 먼저 나선 게임사들의 실패를 보고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내실'이 있는 게임 개발집중을 하게 됐다. 이 때문에 한동안 국내 게임 시장은 외산 게임에 허리를 빼앗긴 시장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올해부터는 장기 개발한 후속작들이 줄줄이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조이맥스는 윈드러너2의 실패를 딛고 '윈드러너Z'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 4명과 달리는 실시간 멀티플레이와 협동 플레이가 필요한 챔피언쉽, 마지막 최종관문 보스전 등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오랜만에 자사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피쉬아일랜드2'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피쉬아일랜드2는 낚시소재의 리듬액션이며, 전작의 흥행 요소는 그대로 승계, 새로운 RPG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이 게임은 일본에 선출시된 바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 '세븐나이츠2'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전작과 달리 턴제 RPG에서 MMORPG로 장르를 변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들과 달리, 후속작에 장르 변화를 꾀해 후속작이 출시해도 전작이 하락하는 결과를 막기 위한 흔적이 보인다.

 

 윈드러너Z


블레이드로 국내 고퀄리티 RPG 붐을 일으키는 데 큰 공헌을 했던 액션스퀘어도 '블레이드2'로 2018년 시장을 공략한다. 이 게임은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환상적인 시네마틱 연출, 진일보한 액션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개발된 신작이며, 카카오게임즈와 네시삼십삼분이 공동 퍼블리싱을 담당했다.

 

4년 전 MMORPG '뮤오리진'으로 국내 시장에 흥행 신화를 썼던 웹젠은 후속작 '뮤오리진2'를 상반기 중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MMORPG의 가장 큰 재미요소인 성장 및 협력, 대립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고,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게임보다 한 발 먼저 MMORPG 2.0를 내세웠다.

 

한편, 업계에서는 앞으로 선보일 과거 히트작의 후속작들이 이전 게임들과 같은 길을 걸을지, 반대로 대성공해 앞으로 후속작 붐을 일으킬지에 대해 그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뮤오리진2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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