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를 모바일로 만든 사연

2019-05-21 00:50:13

무적초인 / 425,486


넷마블의 모바일 초대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그랜드 크로스)'가 론칭을 앞두고 있다.

 

그랜드 크로스는 일본 스즈키 나카바 작가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이며, 카툰렌더링을 사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필살기 연출, 원작 스토리를 게임 내 그대로 녹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한일 양국에서 론칭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이 결과 사전등록자수만 550만 명 돌파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또 그랜드 크로스는 6월 4일 출시될 계획이다.

 

그랜드 크로스 론칭 전, 게임을 개발한 넷마블 자회사 퍼니파우의 서우원 대표, 구도형 PD, 최재형 CTO와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좌측부터 최재영 CTO, 서우원 대표, 구도형 PD

 

- 일곱 개의 대죄 IP를 사용한 이유는?

 

서우원 : 여러 IP를 검토 중 게임으로 만들었을 때 가장 재미있고 풍부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이 일곱 개의 대죄라 확신하여 선택했다.

 

- 원작을 초월한 그래픽이 특징인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서우원 : 원작 2D 애니메이션을 3D로 구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원작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애니메이션적인 표현을 3D로 모두담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기술 개발을 했고,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 이 게임만의 고유 콘텐츠는 있나? 또 오리지널 스토리는?

 

구도형 : 원작 스토리가 베이스인 스토리 진행 외에도 솔가레스요새, 보스전 및 2인 협력 보스전(섬멸전), 실시간 PvP를 담은 바이젤 싸움 축제, 여러 종류의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요소가 게임 내 마련됐다. 또 AR(증강현실) 전투 및 AR 사진 촬영, 자이로 모드, 달려라 호크(미니 게임) 등의 콘텐츠도 준비했다.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원작을 따라가지만 각 영웅의 단편 에피소드도 많이 담겨 있어 원작과 색다른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AR과 자이로 기능을 탑재한 이유는?

 

최재영 : 일곱 개의 대죄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큰 장점인 작품이고, 이런 캐릭터를 AR로 구현하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생각해 게임 내 추가하게 됐다. 단 AR 및 자이로는 일부 기기가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핵심 콘텐츠로 사용하도록 유도하지 않았다.

 

- 수동 전투와 자동 전투의 차이는?

 

구도형 : 여러 면에서 수동전투가 유리하다. 진지한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전투라면 반드시 수동 전투로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 세로 인터페이스를 선택한 이유.

 

서우원 : 원작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성을 부각하는 데는 세로 인터페이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해 세로로 결정하게 됐다.

 

- 한국 및 일본 외의 시장 진출 계획은?

 

서우원 :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나, 최대한 빠른 일정을 공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일본에서 사전예약자가 더 많이 나왔는데,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서우원 : 특정 국가에 집중하기보단, 어느 나라에서든 통한다는 마음으로 개발했다.

 

- 모든 대사에 성우 음성이 적용됐는데, 론칭 기준 용량은?

 

최재영 : 현재 기준으로 약 1.6기가 정도 용량을 추가로 다운 받아야 한다.

 

- 넷마블이 IP 원작 게임을 계속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서우원 : 넷마블은 그간 많은 IP 게임을 개발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IP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 한국과 일본 서버는 각각 운영인가?

 

구도형 : 이벤트 및 밸런스는 동일하고, 서버는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 일본 성우 외에 한국 성우 더빙을 넣은 이유는?

 

서우원 : 자막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모국어를 통해 전해 오는 느낌은 다르다. 국내 출시하는데 일본 성우만 쓰는 것은 한국 이용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넣게 됐다.


- 일본 현지에 비해 국내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서우현 : 일본에 비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2018년 2018년 한국 구글 검색 순위 13위에 오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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