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게임 아르카, 각종 논란 속 흥행질주

2019-06-21 18:46:30

무적초인 / 431,196


유엘유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아르카'가 각종 논란 속에도 구글 최고 매출 1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업계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출시 된 '아르카'는 12세 이용가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AV 배우 '시미 켄'을 홍보 모델로 기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본 AV 배우가 등장하는 광고가 포털 사이트, TV 등을 통해 전 연령층에게 노출되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이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도 '일본 AV(야동)배우의 한국 광고를 금지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청원인은 "일본에서도 AV 배우를 TV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며 "광고를 보고 불쾌한 어른들은 물론, 유아동들의 성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본 AV 배우의 광고를 당장 금지해달라"고 말했다. 참고로 해당 청원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2만 2천여 명이 동의한 상태로 마감됐다.

 


 


 

이에 출시를 며칠 앞두고 배우 김혜자를 공식 모델로 교체하면서 모델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자 이번에는 SNS 광고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페이스북 등 SNS 광고에서 '검은사막'과 '로스트아크'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한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은 물론, 여성 캐릭터의 이미지와 함께 '19금 모바일 게임'이라며 선정성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먼저 이용자들이 발견하고 지적한 표절 내용은 '아르카'의 광고 영상에서 등장하는 갑옷을 입은 소녀가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프리케 의상'과 같다는 것, 그리고 마법사 캐릭터가 전면에 위치한 홍보 일러스트는 '로스트아크'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베꼈다는 것이다. 특히 일러스트의 경우 겹쳐놓고 보면 '트레이싱 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아르카와 로스트아크의 일러스트(좌측) 겹쳐놓은 이미지(우측)
 

스킬 아이콘의 경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그대로 도용했으며, 광고 영상에 나오는 남성 캐릭터의 날개가 '디아블로 3'에서 볼 수 있는 천사들의 날개와 너무나도 유사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의 선정적 광고도 문제시 되고 있다. 여성 캐릭터가 신체를 거의 드러내놓거나 달라붙는 의상, 가슴을 부각시키는 의상을 착용한 이미지를 연이어 붙여놓고 '19금 모바일 게임'이라며 선정성을 부각시키고 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는 12세 이용가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허위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 게임사들의 허위, 선정적 광고는 하루 이틀일이 아니나 '사후관리'로 들어가기 때문에 끊이질 않고 있다. 또 허위, 과대 광고에 대해서만 차단 조치 및 과태료(1000만원 이하)를 부과 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의 불만은 여전하다.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논란을 일으키는 중국 게임들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국내 업체들"이라며 "적어도 광고에 대해서는 사전심의가 이루어져야 맞다고 생각한다"고 성토했다. 참고로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불법광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게임법 개정안을,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게임 광고 사전심의를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한 상태이다.

 

한편,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르카'는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 인기 1위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씁쓸함만 더해지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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