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로 게임성 강화한 '라그나로크M', 궁극적 목표는 5년 이상 서비스되는 것

2019-08-29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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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이 시즌2 업데이트로 하반기 모바일 시장 공략을 보다 집중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7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시즌2를 공개했다. '영원한 사랑'의 부제를 가졌던 이 게임은 시즌2와 함께 '빛과 그림자'라는 새로운 부제와 함께 첫 번째 신규 서버 '게펜' 및 빛과 그림자의 도시 '리히타르젠'이 추가돼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졌다.

 

또한, 라그나로크M 시즌2에서는 하우징 시스템 '마이홈'이 추가, 신규 '룬 성장 시스템'을 통해 스킬과 능력치를 추가로 강화할 수 있다. 이외로도 타 직업군의 스킬을 배우고 이를 혼합해 전투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규 클래스 '슈퍼 노비스'와 직업별 새로운 탈 것, 12인 레이드 던전 '타나토스 타워'고 공개됐다.

 

라그나로크M 시즌2 업데이트로 현재 인기몰이 중인 그라비티의 모바일사업유닛 윤형철 유닛장과 김병규 PM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좌측부터 김병규 PM, 윤형철 유닛장

 

- 시즌2에서 주목할만한 콘텐츠는?

 

김병규 : 시즌2는 지난 6월 중국에서 먼저 선보였던 6.0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하며, 한국은 2달 늦게 진행한 만큼 신규 서버와 함께 6.0 업데이트를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오픈된 신규 서버는 신규 유저는 접근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깰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플레이 중 획득한 장식장 등 가구를 플레이어 집에 배치해 캐릭터를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마이홈과 직업별 다양한 탈 것, 하이브리드형 신규 클래스, 룬 성장 시스템 등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웠다. 그리고 6인 파티에서 12인 파티로 늘어난 타나토스 타워는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 신규 서버를 이번에 오픈한 이유는?

 

윤형철 : 라그나로크M은 1년 반 이상 서비스되다 보니 이탈한 유저들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신규 서버는 신규 유저를 잡기 위함뿐만 아니라, 이탈한 유저를 집중적으로 잡기 위해서 여름을 기점으로 추가하게 됐다. 또 기존 유저들에게는 게임을 장기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목표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뒀다.

 

- 치열한 모바일 시장에서 1년 이상 살아남기 힘든데, 라그나로크M는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비결은?

 

윤형철 : 그라비티와 개발사 간에 긴밀한 협업이 있었고, 특히 장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유저분들이 지속적으로 즐겨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서비스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개발사와의 협업 및 유저 의견을 수렴해 보다 더 긴 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 마이홈은 가구를 수집해서 능력치를 올리는 시스템인데, 추가 과금이 필요한가?

 

김병규 : 가구는 과금에 의존하기보단 퀘스트나 게임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형태가 주를 이룰 계획이다. 차후 특별한 가구는 과금이 필요할 수 있다.

 

- 현재 시즌2 업데이트가 이뤄진 상황인데, 유저들의 반응은?

 

김병규 : 예상만큼 유저들이 좋은 반응을 주셨고, 기존보다 DAU(일간 방문자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복귀 유저도 대거 영입됐다.

 

- 초창기 국내 마켓 매출 상위권을 목표로 했는데, 실제로 이뤘다. 다음 목표는 있는가?

 

윤형철 : 전임자가 매출 1위를 목표로 했으나, 2위에 그쳤지만 순위적인 목표는 어느 정도 이뤘다. 그러나 우리가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단기간의 매출 성적보단 5년 이상 서비스되는 모바일 RPG가 되는 것이 꿈이다.

 

- 최근 SNS나 유저간담회 등을 통해 유저를 관리하는 게임들이 많다. 이 게임은 그런 계획은 없나?

 

윤형철 : 현재 공식 카페나 페이스북을 통해 유저들과 기본적인 소통을 하고 있고, 향후 유저간담회나 오프라인 행사도 구상 중이다.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공지하겠다.

 

 

- 중국 버전과 업데이트 간격 차이는?

 

김병규 : 첫 출시 때는 중국 버전과 1년 정도 업데이트가 차이 났는데, 시즌2는 2달이란 간격을 두고 선보였다. 앞으로도 최대한 업데이트 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 국내만의 콘텐츠는 없나?

 

윤형철 : 기본적으로 중국 버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지만, 차후 한국 고유의 콘텐츠 및 유명 IP(지적재산권)와의 콜라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 영원한 사랑에서 빛과 그림자로 부제를 변경한 이유는?

 

김병규 : 빛은 신규 서버, 그림자는 신규 스토리의 어두움을 표현하고 싶어 부제를 변경했다.

 

- 현재 모바일 시장 주 트랜드가 유명 PC온라인 MMORPG의 모바일화인데, 이런 트랜드를 이끄는 주요 게임사로서 한마디 한다면?

 

윤형철 : 라그나로크 IP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남지 등 글로벌에서도 흥행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한국보다 IP 파워가 높고, 우리는 이 IP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장하겠다.

 

또한, 내부 스튜디오 및 외부를 통해 신작을 개발 중이고, 올해 지스타에서도 라그나로크 IP 관련 다양한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 라그나로크 IP 게임들이 최근 너무 출시가 잦은데, 이에 따른 브랜드 가치 하락은 우려되지 않는가?

 

윤형철 : 내부에서도 그런 고민을 하고 있으나, 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IP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하겠다.

 

- 끝으로 한마디.

 

윤형철 : 3대 명검 없이 안정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해 롱런하는 게임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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