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입증 된 '미소녀'의 힘...게임 및 음원까지 돌풍

2021-06-03 22:48:29

무적초인 / 466,096



(좌측부터) 파이널기어, 라스트오리진

 

대형 MMORPG가 점령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최근 2D 미소녀를 내세운 게임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소녀와 메카닉이 더해진 '파이널기어'와 벅스 음원 차트를 휩쓴 '라스트오리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25일 출시 된 '파이널기어'는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을 달릴 정도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어제인 2일에는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을 제치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파이널기어'는 용병단장이 되어 미소녀 파일럿과 메카를 모집하는 수집형 RPG다. 다양한 주특기를 보유한 미소녀 파일럿과 네 가지 파츠를 조합해서 만든 다양한 기체를 운용하는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인카운터식으로 전개되는 스테이지에 벨트스크롤 전투를 더했으며, 벨트스크롤 슈팅에 두 개의 가상패드로 이동 및 공격 방향을 따로 지정하는 독특한 조작법을 선보이며 메카닉을 직접 조종하는 느낌을 살렸다.

 

특히 일본의 유명 메카닉 디자이너 겸 애니메이션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가 메카닉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출시 전날인 5월 24일 기준으로 사전예약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출시 후인 5월 26일에는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출시 나흘 만인 5월 29일에는 처음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달성했다.

 


 

스마트조이의 모바일 수집형 RPG '라스트오리진'은 게임 시장이 아닌 음원 시장을 휩쓸었다. 지난 6월 1일 '라스트오리진'은 신규 스토리 이벤트에 수록된 OST 6곡이 포함 된 '프로젝트 오르카'를 벅스 및 멜론, 지니, 플로, 카카오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 출시했는데 이 앨범에 수록 된 6곡이 발매와 동시에 벅스 차트 1~6위를 점령한 것.

 

프로젝트 오르카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라스트오리진의 신규 스토리 이벤트 'Project ORCA, 별밤의 무대'의 삽입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Project ORCA, 별밤의 무대'의 스토리는 주인공인 스카이나이츠 부대가 싱어송라이터 캐릭터인 뮤즈와 함께 최고의 아이돌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삽입곡은 총 6곡으로 메인 타이틀 곡인 LoverLover와 두근☆두근반짝★반짝, 외로운 별의 노래(Starlight), , 그대는 나에게, With You, 잠시(Moment)이다. 스마트조이는 앨범 출시 전 수록된 음원에 대해 댄스 뮤직,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벅스 차트를 휩쓴 배경은 이 앨범의 음악성은 물론, 개발사의 공약과 여타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팬들의 깊은 애정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개발사는 벅스 차트 50위 이상 달성시 뮤직 비디오 제작을 하겠다고 공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데 단순히 '기대'에서 그치지 않고 팬들이 일심단결하면서 정말 상위권을 휩쓴 것이다.

 


 

중소 게임사 스마트조이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라스트오리진'은 특히 팬들의 애정이 큰 것으로 잘 알려진 게임이다. 유려한 일러스트는 물론 탄탄한 세계관과 개성있는 캐릭터와 메카닉 디자인, 처음부터 성인 팬들을 타겟으로 서비스하면서 성인들의 취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특히 이용자와 함께 하는 운영으로 유명하다. 밸런스 패치는 물론, 스토리 수정, 미세한 일러스트 수정까지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다. 오죽하면 팬카페의 이용자들은 오히려 이 게임에 사람이 많아지면 안된다는 걱정어린 농담을 건넬 정도.

 

유튜브채널 공식 방송 중 해당 소식을 접한 개발사 스마트조이의 공재규 PM은 “뮤직비디오 제작 꼭 하고 싶다”면서 “부디 순위를 유지해서 일간 차트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참고로 6월 3일 기준으로는 전체 음원 순위에서는 44~45위를, OST 음원 순위에서는 2~7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이 두 게임의 이 같은 성과는 미소녀 장르의 힘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매니아 장르라고 치부되지만, 분명한 시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도 미소녀 게임들의 출시가 예고돼 있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시장에 올초 출시돼 현지 매출 'TOP10'에 진입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일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석권한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이어받은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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